Wunderkammer;
Cabinet de curiosités;
Studiolo;
珍品室;

사적인 이유로 모은
기억의 작은 방










우리가 각자의 마음 속에 지은 분더카머 안에는 결코 미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예술작품의 원형이나 고도로 완성된 지적인 사유의 언어가 저장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언뜻 보면 무가치한, 부서진, 깨진, 닳은, 기원과 이름을 모를, 무수한 말과 이미지의 파편들이 혼란스럽게 뒤섞여 공존한다.
윤경희 [분더캄머, 문학과지성사]

sort of things ➵ 1. / 2. / 3.







1.

김정현
안녕하세요. 주로 책을 만드는 디자이너 김정현입니다.

6년차 디자이너로 편집 에이전시에서부터 출판사의 인하우스 디자이너, 프리랜서로 업무경험을 쌓았습니다. 주어진 컨텐츠를 다채롭게 읽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에서 컨셉을 도출해 디자인적 장치를 설계합니다. 타이포그래피와 일러스트를 주요 툴로 다루고 있습니다. 크고 귀여운 고양이 바리의 집사고 자잘한 것을 모으는 수집가이기도 합니다. 잘 해먹는 것을, 맛있는 커피 혹은 차를, 멀찍이 생각할 부분이 많은 전시작업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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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호콜렉터의 장롱

우리가 밥상과 주방에서, 또 세면대와 화장실에서 바다를 떠올릴 수 있다면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생각해보라. 고층아파트 화장실이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지. 이런 문장을 쓴 적이 있다. ‘변기는 바다의 입이다’ 집집마다,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바다의 입’이 있다.
이문재 [바다가 내게 가르쳐 준 것]






3.

새로운 질서 홈페이지
NEW_ORDER is NEW_FRIENDS
김정현이동섭구나혜, 그리고 새로운 질서와 함께 합니다.